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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096770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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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날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렸는데도 무척이나 덥더군요. 후덥지근한 것이 진짜 이제 장마가 오려나 봅니다. 오늘은 잔뜩 7월과 8월 썸머랠리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코스피가 지지부진했네요. 기관과 외국인들이 팔고 개인들이 냅다 물량을 받았네요. 반대로 코스닥은 좋았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소형주 강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 한 달 100만원 차익 실현이 목표인데요, 5월과 6월의 차익 실현이 예상보다 훨씬 밑돌았기 때문에 (50~60만원 정도씩 익절) 7월과 8월 썸머랠리에 무조건 150만원 정도씩 익절하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익절도 익절이지만 지수가 상단이라 언제 조정이 크게 와도 이상하지 않은 장이고 (안 오면 더 좋지만요) 이를 대비해서 예수금 확보도 중요한데다 9월과 10월은 하락장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저가에 겨울 관련주를 선취매하려면 7월과 8월이 정말 중요합니다. 안 중요한 때는 언제? 

 

여튼 그런 이유로다 상승세인 SK바이오팜을 몇 주 정리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35,000원에 반, 150,000원에 남은 잔량 매도할 계획이었지만 시장의 상황에 따라 대응해야죠. 여름 테마주로 가지고 있던 코엔텍도 정리해서 오늘의 목표 실현 손익을 채웠습니다. 장마와 태풍을 보고 미리 준비했던 종목이었지만 보내주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인선이엔티를 소량 매수했어요. 같은 섹터라 역시 장마와 태풍 지켜보면서 음봉에 천천히 매수하여 7월 대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엔텍은 좋은 종목이에요. 제가 팔았으니 이제부터 날아갈 겁니다. ^^ 오늘 지인이 그러더군요.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날아간다'고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주식이 원래 그런 거에요. 주린이라서 그래요. 왜 나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죠? 내가 팔아서 난 수익금으로 앞으로 오를 다른 종목을 매집했는데 그런 사실은 잊고 날아갔다는 사실만 신경이 쓰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한 7년 정도 꾸준히 공부하고 주식 시장에 살아남으면 괜찮아집니다. 내가 사면 날아가고 팔면 떨어지는 고수의 경지에 이르러서가 아니라,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날아간다'는게 당연하는 것을 깨닫게 되거든요. ㅎㅎㅎ

 

내가 잘 팔고 잘 샀다는 사실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하면 전체 계좌가 마이너스 수익이 아닌 상태에서 항상 조금이라도 익절하고 있으면 주식 진짜 잘하고 있는겁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없고 가지지 못한 종목을 안타까워할 필요도 없어요.

 

 

 

352820 하이브

오늘은 시장이 참으로 지루한 날이었네요. 지수는 높은데 익절할 종목이 없어요. ㅎㅎ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끌었던 지수 상승이라 그런가 봅니다. 오늘 코스피는 조정, 코스닥은 그래도 상승 마

sun2y.tistory.com

 

 

전 오늘 SK바이오팜과 코엔텍을 팔아서 36,000원대 진입하면 사려고 벼르고 있었던 하이트진로를 소량 진입했어요. 원래 오늘 계획은 하이브가 2차로 떨어지면 1주 더 추매하려고 했는데 역시 하이브는 힘이 좋네요.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블록딜 맞은 가격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 같습니다. 1주 밖에 못 사서 전 8% 하락한 부분만큼만 보고 익절할 계획이에요.

 

 

 

 

 

대신 오늘 SK이노베이션을 270,000원에 한 주 사 보았습니다. 물적분할 이슈가 나와서 패닉셀로 8.8퍼센트 하락했네요. 하지만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인데다 LG화학 물적분할 선례를 보더라도 기술적 반등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진입했습니다. 250,000까지 떨어지면 한주 더 추매, 갭상승한 부분이 있는 230,000원까지 떨어지면 2주 더 추매하고 기술적 반등 노려볼 계획입니다. 안 먹히면 이후로는 존버.... 이리저리 흔들려서 오히려 상승하여 290,000이 되면 그냥 매도합니다. 과대낙폭한 부분만큼만 소량 익절하겠다는 마인드로요.

 

혹시 SK이노베이션을 고점에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손절하더라도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마다 분할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라면 3년 존버 갑니다. 물론 비중이 크지 않아야겠죠. 이래서 전체 포트에 20%이상 넘지 않는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전 아예 이렇게 물릴 때를 대비해서 비중을 10%씩 담습니다. 그래야 물을 확 타도 20%를 넘지 않게 되니까요. 존버할 날들....많습니다. 개미들에겐 일희일비하지 않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씨드의 금액 크기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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