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560 메리츠증권

오늘은 금요일에 기대했던 바와는 다르게 지수가 하락한 날이라 하루종일 충격이었던 날이었습니다. 지수 대비해서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 너무 많이 빠지기도 했구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익률이 -12퍼센트까지 내려가는 것도 경험했네요. ㅎㅎㅎ

 

하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며 매일 매일 조금씩 사고 팔며 평단가를 낮추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너무 손실이 큰 종목은 그냥 놔두고 약수익 구간을 정리하면서 말이죠.

 

 

 

 

 

다행스럽게도 시초가에 발빠르게 수익실현을 한 종목이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았습니다. 삼보판지라는 종목이었는데 종이 & 목재류 영업 이익이 좋다고 하여 16,560원에 매수하였다가 오전에 18,000원에 매도 설정을 해 놓았는데 장 초반에 그냥 팔렸습니다. 엌???????????????????? 팔고나니 바로 Vi걸려서 '으이구 네가 그럼 그렇지...'를 시전하며 슬퍼하였으나 19,300원 고점을 찍고서는 바로 하강하기 시작해서 종가는 17,200원으로 마무리됩니다. 영업 이익 235억으로 잘 나와주었지만 시장은 재료 소멸로 인식하는가 봅니다. 어우.. 이래서 주식 시장은 무서워요. ㅠ.,ㅠ

 

 

 

 

 

하지만 2분기 실적은 더 좋을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이번주 중에 16,000원대로 떨어지면 다시 조금 더 담아볼까 합니다. 

 

 

 

 

 

대신 오늘 메리츠 증권을 조금 담아 보았습니다.  오늘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이 배당성향을 축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일제히 급락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이게 이렇게까지 빠질 일인가 싶더라고요. 오늘만 13.83 퍼센트가 빠졌습니다. 저는 4300원에 소량 50주 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위험 부담이 높아서...^^;;; 2차로 3900원에 50주 매수 신청을 했는데 이 가격까지는 안 가더라고요. 내일도 4자 깨지면 2차로 50주 더 사 볼 계획입니다. 배당금을 보고 매수하셨던 분들은 배신감을 느낄 일이기는 한데 기존 배당 성향에 미달하는 부분은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통해 반드시 환원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고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는데 과연 좋은 기회였을지 좀 두고 보겠습니다.